카테고리 경제·비즈니스

AI가 내 일자리를 대체할까? 질문 자체가 틀렸다

직장인 둘 중 하나는 지금 이 질문을 품고 살아간다. “AI가 내 자리를 빼앗아갈까?” 뉴스는 매일 숫자를 던진다. 327만 개. 한국은행이 추산한 AI로 대체 가능한 일자리 수다. 관리직과 금융 전문직의 99.1%가 위험에 처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. 공포는 충분히 합리적이다. 그런데 이…

환율이 오르면 집값도 오른다?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환율의 구조

수입 자재비 상승 → 공사비 인상 → 분양가 상승 아파트 한 채를 짓는 데 들어가는 재료 중 상당수는 수입에 의존한다. 철근, 합판, 창호 자재, 고급 마감재—이것들은 결국 세계 경제시장에서 달러로 거래된다.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, 즉 환율이 오르면, 같은 자재를 들여오는…

관세 전쟁이 내 월급과 무슨 상관인가 — 나프타에서 시작된 이야기

뉴스를 켜면 관세 전쟁 이야기가 나온다. 미국이 멕시코에 25% 관세를 때렸다, 캐나다가 반발했다, 반도체 공급망이 흔들린다. 나의 삶과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. 아니 없다기 보단 실감하지 못했다. 그런데 사실은 상관이 있다. 꽤 직접적으로. 이걸 이해하려면 30년 전으로 잠깐 가야 한다. 나프타(NAFTA)가…

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‘좋은 삶’과 월급의 관계 — 얼마면 충분한가

연봉 협상 시즌이 되면 나는 매년 같은 생각을 한다.“이번에 좀 올리면, 뭔가 달라지겠지.”그런데 올리고 나면 또 같은 자리에 서 있다. 왜 그럴까. 월급은 왜 늘어도 ‘충분’하지 않은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이런 경험을 한다. 드디어 원하던 연봉에 도달했는데, 몇 달이 지나면…